중등교사 임용 전공체육

2026 중등 체육 임용 운동역학 기출 분석: 전공A 2번, 전공A 6번, 전공B 7번 해설

think1165 2026. 3. 12. 22:17

2026학년도 중등 체육 임용시험에서 운동역학과 관련하여 출제된 전공A 2번, 전공A 6번, 전공B 7번은 각각 다른 형식을 띠고 있지만, 실제로는 몇 가지 핵심 원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공A 2번은 골프 퍼팅 상황을 바탕으로 일-에너지 정리와 선운동 에너지 개념을 정확히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고, 전공A 6번은 수영과 사이클, 달리기 자료를 활용해 압력항력, 조파항력, 상대속도, 평균속력 계산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지를 평가합니다. 이어서 전공B 7번은 공중돌기와 착지 상황을 통해 각운동량 보존, 각충격량, 선충격량과 평균 충격력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 문항의 정답 수와 문항 유형을 먼저 분명하게 안내하고, 지시 기호와 작성 방법에 맞추어 항목별로 해설을 연결했습니다. 단순히 숫자만 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왜 그런 답이 나오는지, 어떤 전공 개념이 문항의 핵심인지, 그리고 실제 임용 답안 작성에서 어떤 표현이 더 안전한지를 설명식으로 정리했기 때문에 기출 복원뿐 아니라 재학습용 정리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2026 운동역학 기출 전체 흐름

2026학년도 전공체육 운동역학 문항은 단순 공식 암기형이 아니라, 실제 스포츠 상황을 읽고 그 안에서 어떤 물리량이 보존되거나 변화하는지를 해석하는 방향으로 출제되었습니다. 겉으로 보면 전공A 2번은 골프 퍼팅, 전공A 6번은 철인 3종 경기, 전공B 7번은 체조 앞공중돌기 상황이라 서로 전혀 다른 주제를 다루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깊게 들여다보면 세 문항 모두 공통적으로 ‘조건을 정확히 읽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물리량을 구분해 적용하는 능력’을 묻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공A 2번은 같은 조건의 스팀프미터에서 출발한 공이 서로 다른 거리에서 멈춘다는 사실을 통해 평균 마찰력의 크기 비를 추론하게 합니다. 이때 핵심은 힘 자체를 따로 알 필요 없이, 초기 운동에너지가 마찰이 한 일로 모두 소모된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공A 6번에서는 수영 상황의 항력 분류와 사이클링에서의 바람 해석, 그리고 달리기 구간 시간 계산까지 묶여 있습니다. 여기서는 명칭을 외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파항력이 어디에서 생기는지, 바람이 언제 저항력이 아니라 추진력으로 해석될 수 있는지를 상대속도 관점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공B 7번은 학생의 앞공중돌기 성공과 착지 안정성을 소재로, 공중에서는 각운동량 보존을, 착지에서는 각충격량과 선충격량의 개념을 나누어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이 세 문항은 모두 운동역학의 기본 개념을 스포츠 장면에 적용하는 능력을 본다는 점에서 같은 방향을 공유합니다. 그래서 기출을 공부할 때는 숫자 정답만 체크하는 방식보다, 문항이 어떤 이론을 어떤 맥락에서 꺼내 쓰게 하는지를 함께 정리해 두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각 문항을 실제 작성 방식에 맞추어 하나씩 차분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 전공A 2번 분석: 퍼팅 환경과 평균 마찰력

 

2-1. 정답 수 및 문항 유형 안내

전공A 2번은 괄호 안의 ㉠과 ㉡을 순서대로 쓰는 계산형 단답 문제입니다. 따라서 답안은 두 개가 필요하며, 각각의 의미가 분명합니다. ㉠은 A그린의 평균 마찰력이 B그린의 평균 마찰력에 비해 몇 배인지를 묻고, ㉡은 스팀프미터를 내려온 뒤 P지점에서 골프공의 속력을 묻습니다. 이 문항은 운동역학 계산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병진 운동과 회전 운동이 함께 있는 강체 운동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2-2. ㉠의 정답과 해설: 평균 마찰력의 비

먼저 ㉠의 정답은 2/5입니다. 이 값을 구하는 데 중요한 정보는 P지점에서 골프공이 가지고 있는 총 운동에너지입니다. 문제에서는 P지점에서의 각운동 에너지가 0.01J, 선운동 에너지가 0.1J라고 제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P지점에서 공이 가진 전체 운동에너지는 0.11J가 됩니다. 공기 저항은 무시하고, 공은 결국 멈추므로 이 운동에너지는 모두 마찰이 한 일로 소모됩니다.

이때 평균 마찰력이 한 일은 ‘힘 × 이동거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A그린에서는 공이 5m 이동했고, B그린에서는 2m 이동했습니다. 같은 초기 운동에너지를 가진 공이 멈췄다면 이동거리가 긴 쪽의 평균 마찰력은 더 작아야 합니다. 식으로 쓰면 A그린의 평균 마찰력은 0.11을 5로 나눈 값이고, B그린의 평균 마찰력은 0.11을 2로 나눈 값입니다. 따라서 A를 B로 나눈 비는 (0.11/5)/(0.11/2)가 되어 2/5가 됩니다.

여기서 수험생이 자주 헷갈리는 부분은 마찰계수를 직접 구하려 하거나, 회전 에너지를 빼고 계산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 문항은 강체 운동으로 가정하고 있으므로 선운동 에너지와 각운동 에너지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즉, 공이 갖고 있던 전체 운동에너지가 마찰에 의해 사라진다고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런 유형은 스포츠 상황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일-에너지 정리를 정확히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전형적인 문제입니다.

2-3. ㉡의 정답과 해설: P지점에서의 속력

㉡의 정답은 2 m/s입니다. 이 항목은 ㉠보다 계산이 더 단순합니다. 문제에서 P지점에서의 선운동 에너지가 0.1J이고, 골프공의 질량이 0.05kg이라고 했으므로 선운동 에너지 공식인 1/2mv²를 적용하면 됩니다. 식을 정리하면 0.1 = 1/2 × 0.05 × v²가 되고, 결과적으로 v²는 4가 되므로 속력은 2m/s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을 구할 때는 전체 운동에너지가 아니라 선운동 에너지만 이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전 에너지는 공의 전체 에너지 구성에는 포함되지만, 선속력 계산 자체는 병진 운동에너지 식으로 직접 구할 수 있습니다. 출제자는 한 문항 안에서 ‘전체 에너지 관점’과 ‘선운동 에너지 관점’을 구분해서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는 셈입니다.

2-4. 전공A 2번 핵심 이론 정리

이 문항의 핵심 이론은 일-에너지 정리와 강체의 구름운동입니다. 구름운동을 하는 물체는 단순히 앞으로 이동하는 것만이 아니라 동시에 회전도 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에너지를 병진 성분과 회전 성분으로 나누어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외력이 한 일이 물체의 운동에너지 변화로 연결된다는 일-에너지 정리는 스포츠 장면에서도 매우 자주 활용됩니다. 공이 멈춘다는 것은 결국 초기 운동에너지가 외력, 여기서는 마찰력에 의해 모두 소모되었음을 뜻합니다. 이 관점을 익혀 두면 골프뿐 아니라 볼링, 아이스하키, 컬링처럼 마찰과 이동거리가 중요한 종목을 해석할 때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2026 전공체육 기출문제 운동역학

3. 전공A 6번 분석: 철인 3종 경기와 스포츠 과학

3-1. 정답 수 및 문항 유형 안내

전공A 6번은 보기보다 까다로운 문항입니다. 작성 방법을 보면 단순히 빈칸만 채우는 형식이 아니라 네 가지 요소를 순서대로 서술해야 합니다. 첫째, ⓐ에 해당하는 항력의 명칭을 써야 하고, 둘째, 밑줄 친 ㉠인 조파항력이 발생하는 위치를 써야 하며, 셋째, 밑줄 친 ㉡의 조건을 벡터식으로 제시해야 하고, 넷째, ⓑ의 값을 계산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문항은 유체역학 개념과 벡터 개념, 그리고 평균속력 계산을 한데 묶은 통합형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3-2. ⓐ의 정답과 해설: 압력 항력(형상 항력)

ⓐ의 정답은 압력 항력, 또는 같은 뜻으로 형상 항력입니다. 문제에서 이미 “인체와 유체의 압력차에 의해 발생”한다고 설명해 주고 있으므로, 압력차로 인해 물체 앞뒤에서 생기는 저항을 떠올리면 됩니다. 수영에서 몸을 유선형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도 같은 맥락입니다. 유선형 자세를 취하면 물의 흐름이 보다 매끄럽게 이어지고, 몸 앞뒤의 압력차가 줄어들어 압력 항력이 감소합니다.

운동역학에서 항력은 보통 마찰 항력, 압력 항력, 조파 항력 등으로 구분해 정리합니다. 이 중 압력 항력은 물체의 형상, 자세, 전면 면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수영 출발, 턴 후 글라이딩, 사이클 자세, 스키 자세 같은 문항에서 자주 출제됩니다. 따라서 압력차가 제시되면 압력 항력, 표면과의 마찰이 강조되면 마찰 항력, 수면파가 언급되면 조파 항력으로 연결하는 습관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3. ㉠의 정답과 해설: 조파 항력이 발생하는 위치

㉠의 정답은 수면 또는 자유 수면 부근입니다. 조파 항력은 수중에서 움직이는 물체가 수면 가까이 있을 때 수면에 파동을 만들어 내면서 생기는 저항입니다. 문제에서 잠영이 유리하다고 제시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잠영을 하면 수면 가까이에서 생기는 파동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조파 항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 항목은 단순 암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문장 해석 능력이 중요합니다. 조파 항력은 물 전체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수면이라는 경계 조건이 있을 때 특히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답안을 쓸 때는 ‘물속’처럼 넓게 쓰는 것보다 ‘수면 부근’, ‘자유 수면’처럼 구체적으로 쓰는 편이 더 안전합니다. 임용 답안은 채점자가 한눈에 핵심을 확인할 수 있는 표현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3-4. ㉡의 정답과 해설: 바람에 의한 항력이 추진력으로 작용하는 조건

㉡은 이 문항에서 가장 사고력을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정답은 자전거 속도와 바람 속도가 같은 방향이며, 바람 속도의 크기가 자전거 속도보다 클 때입니다. 이를 벡터식으로 쓰면 자전거 속도를 \(\vec{v}_c\), 바람 속도를 \(\vec{v}_w\)라고 할 때 \(\vec{v}_w \parallel \vec{v}_c\), 그리고 \(|\vec{v}_w| > |\vec{v}_c|\)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조건이 필요한지 이해하려면 상대속도를 봐야 합니다. 자전거가 공기 중에서 느끼는 상대속도는 자전거 속도에서 바람 속도를 뺀 값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자전거가 앞으로 달리고 있기 때문에 공기저항이 진행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상체를 숙여 전면 면적을 줄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같은 방향의 순풍이 더 강하게 불면 상황이 바뀝니다. 이때는 상대속도의 방향이 바뀌면서 공기력이 오히려 자전거를 앞으로 미는 방향 성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문제에서 “항력이 추진력으로 작용한다”고 표현한 것은 바로 이 상황을 뜻합니다.

따라서 이 문항은 단순히 “순풍일 때”라고만 답하기보다는, 바람이 자전거와 같은 방향으로 불고 그 크기가 자전거보다 커야 한다는 점을 벡터 개념으로 분명히 써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제자가 작성 방법에 ‘벡터식’을 요구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즉, 방향과 크기를 함께 제시해야 완전한 답이 됩니다.

3-5. ⓑ의 정답과 해설: 구간별 목표 시간 1250초

ⓑ의 정답은 1250초입니다. 1구간의 거리는 5km이고 목표 평균 속력은 4.0m/s이므로, 먼저 거리를 5000m로 바꾼 뒤 시간은 거리 나누기 속력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즉 5000을 4.0으로 나누면 1250초가 됩니다.

이 계산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임용 계산 문항에서는 단위 변환에서 실수가 자주 발생합니다. km를 m로 바꾸지 않거나, 속력 단위와 시간 단위를 섞어서 계산하면 바로 오답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문항을 풀 때는 숫자보다 먼저 단위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스포츠 과학 영역은 실제 경기 자료를 바탕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표를 읽고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는 능력도 함께 중요합니다.

3-6. 전공A 6번 핵심 이론 정리

이 문항의 핵심은 유체 속 움직임을 해석하는 기초 개념과 상대속도 개념입니다. 수영에서는 인체와 물의 상호작용이 곧 경기력과 연결되기 때문에, 자세 변화가 어떤 항력을 줄이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이클에서는 바람을 단순한 방해 요소로만 생각하면 안 되고, 선수와 공기의 상대적 움직임을 기준으로 공기력의 방향을 해석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달리기 구간의 목표 시간을 설정하는 항목은 스포츠 과학이 단지 이론 설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훈련 계획과 경기 운영까지 연결된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전공A 6번은 용어 암기형 문제가 아니라 스포츠 현상 전체를 과학적으로 읽어내는 문항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전공B 7번 분석: 공중돌기와 착지의 운동역학

4-1. 정답 수 및 문항 유형 안내

전공B 7번은 서술형과 계산형이 결합된 통합 문제입니다. 작성 방법에 따라 네 가지를 순서대로 써야 합니다. 첫째, ㉠의 이유를 역학적 원리로 설명해야 하고, 둘째, [가] 조건을 이용해 ㉡의 값을 방향과 단위까지 포함해 써야 하며, 셋째, ⓐ에 해당하는 교사의 답변을 제시해야 하고, 넷째, ㉢의 이유를 역학적 원리로 설명해야 합니다. 이 문항은 공중회전 단계와 착지 단계의 원리를 구분해서 서술할 수 있는지를 정교하게 묻는 문제입니다.

4-2. ㉠의 정답과 해설: 몸을 둥글게 말아야 하는 이유

㉠의 핵심 답은 관성모멘트를 줄여 각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공중에 떠 있는 동안에는 공기저항을 무시하므로 외부토크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고, 이때 인체의 각운동량은 대체로 보존됩니다. 각운동량은 관성모멘트와 각속도의 곱으로 표현되는데, 몸을 둥글게 말아 팔다리를 몸 가까이 끌어당기면 관성모멘트가 작아집니다. 각운동량이 일정하다면 관성모멘트가 작아질수록 각속도는 커지게 됩니다.

체조, 다이빙, 피겨스케이팅에서 몸을 오므리면 회전이 빨라지는 이유가 바로 이 원리입니다. 따라서 이 항목은 단순히 “빨리 돌기 위해서”라고만 쓰기보다, 각운동량 보존과 관성모멘트 감소, 각속도 증가의 연결 관계를 분명히 서술해야 높은 완성도의 답안이 됩니다. 임용에서는 결과만 맞는 것보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이론 언어로 설명하는 힘이 중요합니다.

4-3. ㉡의 정답과 해설: 착지 시 필요한 최적의 각충격량

㉡의 정답은 반시계 방향 32 kg·m²/s입니다. 문제에서 최고 높이에서의 질량중심점 각속도가 -8rad/s, 관성모멘트가 4kg·m²이라고 주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그 시점의 각운동량은 4 × (-8) = -32kg·m²/s가 됩니다. 부호가 음수라는 것은 문제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시계 방향 회전을 뜻합니다.

한편 착지 동작 완료 후의 기저면중심 기준 각속도는 0rad/s이고 관성모멘트는 40kg·m²이므로, 최종 각운동량은 0입니다. 각충격량은 각운동량의 변화량과 같기 때문에 최종값 0에서 초기값 -32를 빼면 +32kg·m²/s가 됩니다. 문제에서 양의 회전 방향은 반시계 방향이라고 했으므로, 필요한 각충격량은 반시계 방향 32kg·m²/s가 됩니다.

이 항목은 많은 수험생이 초기 각운동량만 구하고 끝내기 쉬운 문제입니다. 하지만 문항은 ‘착지 후 바로 멈추기 위해 필요한 최적의 각충격량’을 묻고 있으므로, 반드시 초기와 최종의 각운동량 차이를 계산해야 합니다. 또한 방향을 부호로만 쓰기보다 ‘반시계 방향’이라고 풀어 적는 편이 채점상 더 명확합니다.

4-4. ⓐ의 정답과 해설: 무릎을 펴고 착지할 때와 굽히며 착지할 때의 선충격량 차이

ⓐ의 정답은 차이가 없다, 또는 선충격량은 동일하다입니다. 이 부분은 매우 자주 헷갈리는 포인트입니다. 많은 경우 무릎을 굽히면 충격이 줄어드니 선충격량도 작아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문제는 분명히 “착지 순간 모든 변인의 조건은 동일한 것으로 가정”한다고 했습니다. 즉, 착지 직전 속도와 최종 정지 상태가 같다면 선운동량의 변화량은 동일하고, 따라서 선충격량도 동일합니다.

선충격량은 선운동량 변화량과 같기 때문에, 같은 질량의 인체가 같은 속도로 내려와 같은 상태로 멈춘다면 무릎을 펴든 굽히든 총 선충격량 자체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 문항은 바로 그 점을 짚어내는 문제입니다. 즉, 차이가 생기는 것은 선충격량의 총량이 아니라 그 충격량이 전달되는 시간과 그에 따른 평균 힘입니다.

4-5. ㉢의 정답과 해설: 무릎을 굽히며 착지해야 하는 이유

㉢의 핵심 답은 같은 선충격량에서 충돌 시간을 늘려 평균 충격력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본 것처럼 선충격량 자체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무릎을 굽히며 착지하면 몸이 감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충격량은 힘과 시간의 곱이므로, 같은 충격량을 더 긴 시간에 걸쳐 전달하면 평균 힘은 더 작아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착지 기술에서 무릎 굴곡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무릎을 편 채로 딱딱하게 착지하면 짧은 순간에 큰 힘이 작용하게 되어 관절, 인대, 근육에 부담이 커집니다. 반대로 무릎을 굽히면서 착지하면 감속 시간이 늘어나고 충격이 분산되어 부상 위험이 줄어듭니다. 체육 수업이나 실기 지도에서도 자주 강조되는 원리이지만, 임용에서는 이를 감각적 표현이 아니라 충격량-시간-힘의 관계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4-6. 전공B 7번 핵심 이론 정리

이 문항은 공중에서의 회전 원리와 지면 접촉 시의 충격 원리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중에서는 외부토크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각운동량 보존이 핵심이 되고, 몸의 형태를 바꿔 관성모멘트를 조절함으로써 회전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반면 착지 순간에는 지면과의 상호작용이 발생하므로, 회전 측면에서는 각충격량이, 선운동 측면에서는 선충격량과 평균 충격력이 중요해집니다. 다시 말해 한 문항 안에서 서로 다른 물리량을 동시에 다루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구분이 명확해야 문항의 요구를 정확히 읽고 답안을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5. 문항별 핵심 비교 정리

세 문항을 함께 놓고 보면 2026 운동역학 기출의 방향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전공A 2번은 에너지 관점으로 문제를 풀게 하고, 전공A 6번은 유체 속 운동과 상대속도를 바탕으로 개념을 구분하게 하며, 전공B 7번은 회전운동과 충격량 개념을 장면별로 나누어 적용하게 합니다. 즉, 각각의 문항은 다른 스포츠 종목을 다루지만 모두 “상황을 읽고, 적절한 운동역학 개념을 선택해 적용하는 능력”을 본다는 점에서 같은 축 위에 놓여 있습니다.

수험 전략 측면에서 보면, 이런 문제에 대비하려면 공식을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각 공식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어떤 물리량이 보존되고 어떤 물리량은 외력이나 외부토크 때문에 변하는지, 그리고 문항의 작성 방법이 어떤 답안 형식을 요구하는지를 함께 익혀야 합니다. 특히 전공A 6번과 전공B 7번처럼 서술형 요소가 섞인 문항에서는 단어 하나 차이로 답의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순풍’이라고만 쓰기보다 ‘같은 방향이며 바람 속도가 더 크다’고 쓰는 답안, ‘충격이 작아진다’라고만 하지 않고 ‘선충격량은 같고 충돌 시간이 증가해 평균 충격력이 감소한다’고 쓰는 답안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결국 기출 분석의 목적은 정답 복원이 아니라, 다음 시험에서도 같은 원리를 다른 장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고 틀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2026 운동역학 문항들은 매우 좋은 학습 자료가 됩니다. 하나의 문항을 풀고 끝내지 말고, 그 안의 핵심 이론을 다른 종목에 옮겨 생각해 보는 연습까지 해 두면 실전 대응력이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6. 최종 정답 및 문항 요약표

6-1. 문항별 최종 정답

문항 최종 정답
전공A 2 ㉠ = 2/5, ㉡ = 2 m/s
전공A 6 ⓐ = 압력 항력(형상 항력), ㉠ = 수면(자유 수면) 부근, ㉡ = 자전거 속도와 바람 속도가 같은 방향이며 |vw| > |vc|, ⓑ = 1250초
전공B 7 ㉠ = 관성모멘트를 줄여 각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 = 반시계 방향 32 kg·m²/s, ⓐ = 차이가 없다(선충격량 동일), ㉢ = 충돌 시간을 늘려 평균 충격력을 줄이기 위해서

6-2. 문항 요약표

번호 정답 수 문항 유형 핵심 이론 근거 요약
전공A 2 2개 계산형 단답 일-에너지 정리, 선운동 에너지 총 운동에너지가 마찰이 한 일로 소모되며, 선운동 에너지로 속력을 계산함
전공A 6 4개 요소 개념+위치+벡터식+계산 압력 항력, 조파 항력, 상대속도, 평균속력 항력 명칭과 발생 위치를 구분하고, 바람이 추진력으로 작용하는 조건을 벡터식으로 제시함
전공B 7 4개 요소 서술+계산+비교설명 각운동량 보존, 각충격량, 선충격량, 평균 충격력 공중에서는 관성모멘트와 각속도 관계를, 착지에서는 충격량과 힘-시간 관계를 적용함

7. 참고 문헌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체육 전공A.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5).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체육 전공B.
  • 교육부. (2022). 체육과 교육과정.
  • 교육부. (2022).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해설: 고등학교.
  • 대한미디어. (연도 미상). 스포츠지도사 운동역학.

※ 기출문제 원문 및 해설과 관련한 공식 자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출문제 제공 페이지(https://www.kice.re.kr/boardCnts/list.do?boardID=1500212&searchStr=&m=030306&s=kice)를 참고해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체육과 교육과정 관련 문항 분석 시에는 국가교육과정정보센터(https://ncic.re.kr/index.cs) 자료를 함께 참고하면 더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학습과 정리를 돕기 위한 해설 자료이며, 해설에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